스텔스 오미크론 잠복기, 증상, 재감염, 치명률

오미크론의 등장과 새로운 변이인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코로나 감염의 정점이 언제일 지 예측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주변에서도 심심치 않게 확진된 지인들을 볼 수 있는데요, 오미크론의 잠복기, 증상, 재감염, 치명률, 백신효과 등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텔스 오미크론 등장시기

 

스텔스 오미크론은 2021년 11월 기존의 오미크론과 같은 시기에 등장한 것으로 보입니다. 당시 여러 변이종이 출현했는데, 그 중 오미크론이 가장 빠른 속도로 퍼져나갔고 지금까지도 지배종으로 군림하고 있습니다.

 

3월 첫째주 스텔스 오미크론은 전세계 코로나의 60% 이상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기존에는 오미크론이 스텔스 오미크론보다 1000배 가량 흔했으나 올 초부터 새로 확진되는 이들 사이에서 스텔스 종이 뚜렷하게 많이 관찰되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스텔스 오미크론 잠복기

 

스텔스 오미크론을 특정해서 잠복기가 발표된 적은 없으며 오미크론의 평균 잠복기는 4.2일(2~8일)로, 델타 변이의 평균 잠복기 5.8일보다 짧은 편입니다.

 

 

 

 

 

 

스텔스 오미크론 증상

 

스텔스 오미크론 증상은 오미크론 등 다른 변이와 유사하며, 무증상·경증부터 중증 질환까지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영국과 덴마크에서는 스텔스 오미크론이 기존 오미크론보다 위험이 적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으며, 국내에서도 백신 접종 시 예방 효과가 있고 재감염률이 높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다만, 일본에서 햄스터를 대상으로 실험했을 때 스텔스가 더 위험하다는 결과가 나왔는데, 동물을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인체에 미치는 영향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스텔스 오미크론의 대표적인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① 발열 또는 오한

② 기침

③ 숨가쁨 또는 호흡곤란

④ 근육통 또는 몸살

④ 두통

⑤ 미각 또는 후각 상실

⑥ 인후통

⑦ 코막힘 또는 콧물

⑧ 메스꺼움 또는 구토

⑨ 설사

 

이 외에도 백신 접종 상태와 기저질환, 연령, 감염력 등 개인의 건강상태에 따라 다른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전파력 및 치명률

 

스텔스 오미크론의 전파력은 기존의 오미크론보다 30%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변이보다 전파력이 높았던 것을 생각하면 갈수록 전파력이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사망할 확률은 델타 바이러스에 비해 1/3~1/5 수준이며, 인플루엔자보다는 약 2배 높은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스텔스 오미크론 백신 효과

 

미국과 영국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COVID 백신의 스텔스 오미크론 예방효과가 입증되었으며, 부스터샷까지 접종하면 중증으로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합니다.

 

항체 회피에 의해 저하된 감염예방효과로 백신접종자의 돌파감염이 있을 수 있으나, 백신접종 완료시 중증화, 입원, 사망 예방효과는 여전히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되며, 특히 백신 3차 접종자에서 예방효과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감염 가능성

 

WHO에 의하면 오미크론 감염으로 형성된 항체가 스텔스 오미크론 감염을 막아준다고 합니다. 따라서, 미국처럼 오미크론 대유행을 겪은 나라들은 스텔스 오미크론의 유행이 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