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크라이나 출국
이근 전 대위는 지난 3월 6일 자신의 SNS 계정(인스타그램, 유튜브)을 통해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전 세계에 도움을 요청했을 때 ROKSEAL은 즉시 의용군 임무를 준비했다. 공식 절차를 통해 우크라이나로 출국하려 했으나 정부로부터 여행 금지 국가에 들어가면 범죄자로 처벌받고 1년 징역 또는 1000만원 벌금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비공식적인 절차를 통해 우크라이나에 잘 도착했다는 소식을 본인의 인스타그램으로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근 대위 사망설
3월 14일에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서부지역 훈련기지를 공습해 외국인 용병 약 180명을 제거했다는 발표를 내면서 이근 대위의 사망설이 돌기 시작습니다.
거기에 한국인 3명이 사망했다는 우크라이나 문건이라고 주장되는 문서가 인터넷에 떠돌면서 사망설에 힘을 실어주었죠. 그러나 이 문서에서 '이 모 대위'가 '이모·숙모'를 뜻하는 우크라이나어로 번역된 것으로 보아 한국어로 먼저 작성된 문서를 번역기로 돌려 배포한 것이라는 추측이 가능합니다.

이에 이근 대위의 측근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 전 대위가 작전 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연락을 취해왔따. 이씨 측과 주기적으로 생사 여부 등 연락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으며, 이근 대위와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태상호 종구기자도 유튜브에서 "3월 14일 오전 10시까지는 잘 지내고 있다. 이씨는 물론 그의 팀 역시 모두 무사하고 최전방에서 매일 교전하고 있다더라"며 생존 사실을 전했습니다.
자신에 대한 사망설이 돌자 이근 대위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살아 있다. 내 대원들은 우크라이나에서 안전하게 철수했다. 난 혼자 남았다. 할일이 많다. 가짜뉴스 그만 만들어라. 임무 수행 완료까지 또 소식 없을 거다. 연락하지 마라. 매일 전투하느라 바쁘다. 내용 곧 삭제한다"라고 루머를 해명했는데, 현재 이 글을 포함해 우크라이나 출국 전 후 SNS에 올린 글은 전부 삭제된 상태입니다.

폴란드 목격담
사망설에 이어 이번에는 폴란드 호텔에서의 목격담이 등장했습니다. 3월 23일 유튜브 채널인 '가로세로연구소'에서는 한 네티즌의 댓글을 공개했습니다.
폴란드 유학생이라고 주장하는 네티즌은 폴란드에서 이근대위를 목격했다고 주장하며, 그와 같은 호텔에 묶고 있으며 그가 매일아침 조식까지 꼬박꼬박 챙겨먹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가로세로연구소'에서는 네티즌의 댓글의 진위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연락을 시도하는 중이라고 합니다. 유학생이 호텔에 머무는 것도 정황이 맞지 않는데, 증거사진 또한 없어서 신빙성이 높아보이는 주장은 아니라는 의견이 대세입니다.
22일에는 시리아, 예맨, 러시아와 관련된 소식을 올리는 트위터 'Spriter'에서 이근 대위가 언급되기도 했습니다. Spriter는 트윗을 통해 '이근 대위가 폴란드 국경으로 도망쳤지만 폴란드에서 입국을 허가하지 않아 한국 외교부에 도움을 요청하는 상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Spriter 트위터 전문
A South Korean former Navy Seal and YouTuber Ken Rhee went to Ukraine to fight the Russians But when he arrived in Ukraine panicked and fled to Ukrainian-Polish border, but Poland did not let him to enter the country
now he is beggining the South Korean Foreign Ministry to help him
한국의 전직 해군이자 유튜버인 '이근'은 러시아인과 싸우기 위해 우크라이나에 갔지만 우크라이나에 도착했을 때 패닉에 빠져 우크라이나-폴란드 국경으로 도망쳤지만 폴란드는 입국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이제 그는 한국 외교부에 그를 도와달라고 간청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또 다른 해병 병사 A씨가 우크라이나 국제 의용군에 자원하기 위해 폴란드로 무단 출국 했다가 우크라이나에서 입국을 거부당했다고 합니다. A 병사는 입국이 거부되자 우크라이나-폴란드 국경인 흐렌벤네 검문소에 머물렀는데 이후 행적이 묘연해져 외교부에서 행적을 추적하는 중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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