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전국연합학력평가 온라인시스템 마비
2022년 3월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된 고등학교 전국연합학력평가에서 '재택응시 시스템'이 마비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코로나에 확진되었거나 격리중인 학생들은 '전국연합학력평가 온라인 시스템'에 접속해 시험지를 내려받아 응시해야 하는데, 최근 오미크론 대유행으로 인한 코로나 확진자 증가로 서버가 접속자 수를 감당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전국연합학력평가 온라인 시스템은 시험 1교시 시작 전인 오전 8시40분부터 접속이 불가능했습니다. 결국 학생들은 제
시간에 시험을 치르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각 학년이 분산해서 시험을 치렀던 작년과는 달리 올해는 전국 고등학교 1~3학년 95만명을 대상으로 동시에 시험을 치렀습니다. 또 오미크론, 스텔스 오미크론 등 계속되는 코로나 변이로 새학기 시즌에 확진자가 폭증해서 시스템에 접속하려는 학생들이 더 많았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번 3월 전국학력평가를 주관한 서울시 교육청에 따르면 "10시53분께 온라인 시스템이 복구됐다"고 밝히며, "작년 3월에는 시스템 이용이 원활했던 것과 비교하면 오미크론 대유행으로 확진자가 폭증한 상황이 반영됐다고 보인다"는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또한, 서울시교육청은 "3월 시험은 고3 학생들이 입시전략을 짜는 데 의미있는 자료로 활용된다는 점에서 이용자가 많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재택시험을 준비하던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수요 예측을 제대로 하지 못한것이 아니냐며 분통을 터뜨렸다고 합니다.
이번 전국연합학력평가의 성적표는 4월14일부터 5월12일까지 온라인으로 발급되며, 온라인시스템을 통해 응시한 학생들은 성적처리가 되지 않으며 성적표도 부여되지 않습니다.
2022 전국연합학력평가 일정
2022년도 전국연합학력평가는 3월 24일을 첫 시작으로 4월 13일, 6월 9일, 7월 6일, 9월 1일, 10월 12일 총 6회가 이루어집니다.
특히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는 학년이 바뀐 뒤 첫 시험으로 겨울방학 동안의 학습 성취도를 점검하고, 수능 대비 학습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의미있는 자료로 활용되기 때문에 응시자가 더 많다고 합니다.
전국연합학력평가는 학생들이 수능과 유사한 환경에서 시험 당일 컨디션 관리, 시간 분배, 답안 작성방법 등을 익히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로 삼는 시험으로, 재택응시 시스템이 마비되었다는 소식은 안타까움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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