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4일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 선거에서 서울 중랑을 3선의원인 박홍근 의원이 선출되었습니다.
박홍근은 누구?
1969년생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제19~21대 국회의원 중랑을 국회의원(3선)
전라남도 고흥군 출신인 박홍근 원내대표는 경희대 86학번으로, 재학 시절 총학생회장을 지내며 학생운동을 하다 졸업 후 시민운동에 몸담았습니다.
정치활동
박홍근 의원은 시민운동가 활동 당시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운영위원을 맡고, 서울시민포럼의 공동대표를 맡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으며, 2008년 대선을 앞두고 대통합민주신당 창당 과정에 합류하면서 본격적인 정치 인생을 시작했습니다.
시민사회단체에서 활동하면서 인연이 있었던 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의 관계로 민주당 내에서는 오랜 기간 '박원순계'로 분류되어 온 인물이기도 합니다.
2011년 10월 치러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박원순 후보 캠프에서 중랑지역 선거 책임을 맡았으며, 2012년 총선에서 중랑을 국회의원으로 출마해 제19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습니다.(초선)
2012년 12월, 제19대 대선에서 민주당이 패배한 후 국회 앞에서 민주통합당 초선의원 20명과 함께 '1천배 사죄'를 올리며 화제가 되기도 했던 인물입니다. 대선 패배 직후에는 문희상 전 국회의장이 이끌었던 비대위에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2014년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현역 국회의원임에도 불구하고 직접 박 전 시장의 수행팀장 역할을 하기도 하며 '박원순계'로써의 입지를 굳혀갔습니다.
문재인 정부 첫해인 2017년에는 더불어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를 맡으며 집권초기 야당과의 협상과 개혁을 추진하기도 했습니다.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를 결정하는 민주당 내 경선에서 중진 의원 중에서는 최초로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며 이 후보의 민주당 내 세력 확대에 기여했습니다.
이후 대선 선대위 초기에 비서실장을 맡으며 선대위의 인사/전략/메시지 등을 총괄하며 본격적인 新 이재명계 세력으로 분류되기 시작했습니다.
민주당 원내대표
박홍근 원내대표의 임기는 내년 5월 초까지이며, 윤석열 정부 출범 후 1년간 민주당의 전략과 협상 방향을 결정하게 됩니다.
그는 "지난 대선을 통해서 우리 국민들 뼈아프게 질책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우리 스스로 무엇이 부족했는지에 대해서 제대로 성찰해야 한다. 그 방법은 결국은 민생과 계획이라고 하는 두 마리 양 날개를 우리가 절대 포기하지 않고 성과를 내는 것이다."라고 전했고, 당의 단합을 강조하며 개혁과 견제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정치적인 보복이나 검찰의 전횡이 현실화되면 모든걸 걸고 싸울 것이라고 말하며, "다만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반대는 일삼지 않겠다, 국민을 위한 국정에 지혜롭게 대처하겠다"고 새 원내대표로써 다짐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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